사천시는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발전소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발전소주변지역 2차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차 융자사업은 1회만 시행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생활안정과 기업의 수익 및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추가로 시행하게 된 것.
지원 대상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로부터 5km 내 지역(동서동, 선구동, 동서금동, 벌용동, 향촌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나 해당 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다.
이번 융자사업은 주민복지지원사업과 기업유치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예산은 총 2억 원이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 및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유치지원사업’은 지역의 수익 및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거나 발전소주변지역의 개발과 고용증대가 기대된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은 가구당 최대 3000만 원, 기업은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이자율은 1.5%로 2년 거치 3년 상환이 조건이다.
희망자는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일 현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이거나 융자기관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에 부합하지 못한 가구 및 기업은 신청 대상자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