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전 읍면동‘주민자치의 꽃’주민총회 개최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 발굴, 계획, 선정까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살기 좋은 창원 실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8월 8일 진해구 풍호동을 시작으로 9월 2일 성산구 성주동까지 한 달여간 창원시 55개 전 읍·면·동에서 ‘2023년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창원시 제공)


주민자치 활동의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가진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정책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실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정수라 할 수 있다.

2023년 주민총회를 통하여 결정된 사업은 2024년에 시행되며, 작년 주민총회에 선정 된 11억 원 규모의 157개 사업이 각 읍면동에서 진행되고 있다. ▲ 의창구 소답동 ‘백옥산 산책로 입구 데크설치 사업’ ▲ 성산구 상남동 ‘가로수 화단 꽃잔디 조성’ ▲ 마산합포구 산호동 ‘주민 건강을 위한 자전거 설치’ ▲ 마산회원구 구암1동 ‘구암편백숲 맨발로 힐링길 조성’▲ 진해구 풍호동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의 다양한 마을사업 시행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여 숙의 및 결정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하여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제고 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황희건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