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음악으로 만나는 ‘역사 기행’ 운영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수요음악강좌’

양산시립박물관(신용철 관장)은 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9월부터 3개월간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강좌로 ‘박물관 수요음악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 수요음악강좌’는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9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3명의 강사가 ‘세계로 떠나는 음악 여행, 시와 음악의 만남-예술가곡, 세기의 위대한 성악가’라는 주제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의 내용으로는 △세계로 떠나는 음악 여행(윤현경, 9월13일 수요일 오후 2시) △시와 음악의 만남, 예술가곡(천득우, 10월11일 수요일 오후 2시) △세기의 위대한 성악가(김재복, 11월15일 수요일 오후 2시)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강의와 더불어 그에 맞는 곡을 성악가들이 직접 출연하여 불러줌으로써 음악적 소양을 높이고 동시에 미니 콘서트를 감상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회차별로 관내 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에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음악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깊어 가는 가을에 예술적 감수성을 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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