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의원, 진해나래울학교 조속한 착공 촉구

제1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확대를 위해 ‘진해나래울학교(가칭)’ 착공을 서둘러야"

이종화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15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확대를 위해 ‘진해나래울학교(가칭)’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1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해나래울학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창원시가 토지 등 보상 협의에 적극적인 협치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진해나래울학교 설립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창원에는 △창원천광학교 △경남혜림학교 △창원동백학교 등 3개 특수학교가 있지만, 모두 창원·마산권에 위치해 있다.

이 의원은 “진해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짧게는 40분, 길게는 1시간씩 통학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며 “활동 보조사가 동행해 개인적으로 통학하면 매달 30만~40만 원 정도 들어 학부모 부담도 상당히 크다”고 전했다.

▲ 이종화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제1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해나래울학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창원시가 토지 등 보상 협의에 적극적인 협치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제공=창원시의회)


그러면서 최근 대상자가 급격하게 늘어나 학급 수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진해나래울학교는 애초 2019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3년 내 착공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10월 재심사를 받았다. 현재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재추진 중이며, 경남도교육청이 일부 토지 소유주와 협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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