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경상남도 주최, 경상남도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는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을 통해 일구어 온 시군 읍면동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나누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작품전시회, 시군별 주민자치 홍보부스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박람회의 함안군 개최를 위해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점근)는 경상남도 주민자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최 의사를 밝히고 유치 활동을 전개해 박람회가 함안에서 개최되는 데 기여했다.
한편,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기간 같은 장소에서 10월 5일 오후 4시부터 제2회 함안군 주민자치 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함안군 주민자치 박람회는 10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추진한 사업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은 공동체 조성을 다짐하기 위해 '아라가야의 영광이 숨 쉬는 함안 주민자치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와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개막식,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 읍면별 주민자치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개최 지원과 제2회 함안군 주민자치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군민들이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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