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의료공백 최소화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포함한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와 병·의원 40개소, 약국 22개소가 운영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거창군 보건소 역시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증외상성응급환자 및 15세 이하 소아 환자를 제외한 단순 감기 등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실을 운영한다. 다만, 증상에 따른 약 처방은 받을 수 있지만 주사제 처방은 받을 수 없다.
‘추석 연휴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현황과 세부일정’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e-gen.or.kr), 휴대전화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거창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알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리며,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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