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 및 인산연수원 일원에서 청춘남녀 만남행사 ‘2023 하반기 청춘공감 소통 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내 미혼남녀들의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 자리로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 14명·여 14명 등 모두 28명이 참가하였고, 총 7쌍의 커플이 탄생하여 50%의 커플매칭율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참여자들은 첫 순서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행사의 취지와 긍정적 만남태도, 매너, 최근의 결혼 트랜드와 매력스피치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커플별 요리 실습체험인 쿠킹클래스를 전문강사 강습 하에 진행하고, 직접만든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으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인산연수원으로 이동하여 로테이션 그룹 대화, 스탠딩 토크, 커플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고, 디너파티와 최종 커플매칭 발표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비혼 및 만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춘공감 소통피크닉’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에서 연인, 부부로 발전하는 건강한 자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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