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0월 주말 직거래장터 ‘같이가장’ 개장




거창군은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지역 중소농 생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주말 직거래장터 ‘같이가장’을 10월에도 개장한다.

9월에 이어 10월 직거래장터는 오는 7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전남 순천 제휴 음식과 연계한 남도 음식 특별전, 푸드종합센터에 납품하는 18개 관내 업체의 농특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품목으로는 제휴 음식인 김치류, 머루포도, 사과, 햅쌀 등 신선 농산물과 사과잼, 사과즙, 전통장류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이 있으며, 이 외에도 즉석김치, 쌀떡볶이, 거창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또한, 판매 부스 이용 시 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직거래장터 판매 부스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거창푸드종합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권이 증정된다.

판매행사 외에 누리샘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허수아비 만들기, 목공예,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말 직거래장터가 거창군의 지역 먹거리를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한자리에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군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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