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정길상)는 20일 가을꽃 축제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산국회축제’ 개최 준비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수십만 발걸음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정길상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축제장 내 전시장과 시설물, 관람 동선 등을 직접 확인하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오는 만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국화축제에는 56만 명이 방문했었다.
또한, 단 한 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축제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가을꽃 축제인 마산국화축제가 알찬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3회 마산국화축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4년 만에 야간 개장도 재개돼 조명과 어우러진 국화를 즐길 수 있다.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경남포스트] 김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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