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일 노후상수도 시설개선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군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05억으로 올해 시작해 2029년까지 가야, 야로, 초계, 삼가면을 대상지로 노후상수관 교체 50km, 누수탐사 및 복구 등 상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목표유수율 85%를 달성하게 되면 합천군 전체 유수율이 크게 상승하게 돼 연간 수돗물 생산비용 25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1월까지 합천읍을 대상지로 합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57억원)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중에 있으며 목표유수율 85%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채영 상하수도과장은 “합천군은 지속적으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