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연휴 산불비상대책본부 가동

거창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2. 9. ~ 2. 12.)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류 소지 등 화재 위험의 어떤 위험물도 취급하지 않기를 당부드리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거창군의 푸르른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거창군 제공)


예년보다 활동하기 좋은 온난한 날씨로 인해 입산자 및 성묘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 제로(zero)화’에 박차를 더할 계획이다.

매년 설 연휴 기간에는 성묘객 또는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와 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잦은 점을 감안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초소감시원 등 인력 200여 명을 총 동원한다.

산불예방시설 및 진화 장비 등을 사전점검하고 소홀해지기 쉬운 공설공원묘지 등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림 연접지 주변 소각행위 엄중단속 및 순찰활동에 행정력을 집중 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디지털 GPS 단말기를 활용하여 읍·면과 상황실 간의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류 소지 등 화재 위험의 어떤 위험물도 취급하지 않기를 당부드리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거창군의 푸르른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주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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