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의 봄" 그 시작을 알리는 튤립 꽃동산

거창군이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튤립 꽃동산 자유관람을 실시한다. 튤립동산은 추모공원 중앙광장에 6만 본을 식재하여 풍성하게 조성하였으며 포토 존, 조형물 캐릭터 등 부대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 거창사건추모공원 전경(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튤립 꽃동산 자유관람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튤립동산에는 고급과 일반품종 12종류 6만 본을 추모공원 중앙광장에 풍성하게 식재했을 뿐 아니라 포토 존, 조형물 캐릭터로 알록달록 입체적인 볼거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수선화, 팬지 등 초화류 군락지와 700m 길이의 개나리 꽃길도 관람할 수 있다.

사건사업소는 튤립꽃동산을 시작으로 사계절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여름엔 무궁화동산로와 산책로, 수국과 능소화 단지 확대 조성을 하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국화관람회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거창하구나! 구경가세’ 9개 대표 관광지로 선정됨을 기회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 꽃동산을 잘 정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고, 거창사건의 명예 회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건사업소는 거창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다크투어리즘명소로 추모공원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남포스트]주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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