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5% 이상 감축할 경우 1포인트당 최대 2원 가치의 포인트로 교환해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군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산청군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는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지난 2년 평균보다 감축하면 감축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한다.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하면 감축률에 따라 연간 2회(6월, 12월)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누리집(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산청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인센티브도 지급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2023년 기준)에 3787세대(23.3%)가 참여하고 있으며 에너지를 절약한 1448세대에 2400여 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