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안전교실은 시민안전버스를 활용해 실제와 같은 안전체험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이번 달 15일 창원상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초등학생(1~3학년) 및 유치원생(5~7세) 4,5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은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시설이 설치된 안전교육버스가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제작한 창원시 시민안전버스를 활용하여 매년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22년 32개교 2,123명, 2023년에는 56개교 4,486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전문강사의 어린이 맞춤형 시청각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충돌사고, 화재사고 및 승하차 사고에 대한 체험식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화재, 물놀이, 지진, 가스안전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하여 어린이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안전노트를 배부하여 교육효과를 높혔다.
장승진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실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