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어린이회의 진행교실’ 개최

21일 초등생 70명...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등 체험

창원시의회가 지난 22일 어린이의회 진행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1일 관내 초등학생 70명이 참석한 이번 어린이의회 진행교실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등에 상세히 알려주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제 35회 어린이회의진행교실 단체사진(창원시의회 제공)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22일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게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 등 체험을 지원하고자 ‘제35회 어린이회의 진행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회의 진행교실은 새창원청년회의소(회장 박희열) 주관으로 마련됐다. 초등학생과 교사·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의민주주의 운영 절차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 진행법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모의 회의에 앞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 천창민 강사로부터 ‘참여하고 실천하는 미래 유권자’ 주제로 강의를 듣고, 오진석 전 한국JC훈련원장의 강의로 ‘어린이 회의 진행법’을 배웠다.

이어 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 토론회장 활용을 위한 학교 교실 개방 건의’ 등을 안건으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질의와 토론, 의결 등 앞서 배운 것을 실제 적용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김이근 의장은 “오늘 어린이회의 진행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의사전달 능력을 기르고,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며 민주주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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