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일해공원·초계대공원 어린이 놀이터의 재탄생

- 해인사, 합천군에 놀이기구 기증 -

합천군이 일해공원과 초계대공원 어린이 놀이터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단장으로 면적을 비롯해 놀이기구의 숫자도 확충되었다는 것이 합천군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놀이기구 확충에는 해인사가 기증한 놀이기구가 다수 포함되었다.


▲ 초계대공원 어린이 놀이터(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일해공원과 초계대공원 어린이 놀이터를 새단장해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일해공원 및 초계대공원 놀이터 개선사업은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월에 착공, 5월 준공했으며, 일해공원은 760㎡, 초계대공원은 700㎡ 규모의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놀이터 개선사업은 합천군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해인사에서 놀이기구를 제작 기증하고 합천군이 기반 시설을 조성해 연계 협력해 조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일해공원에는 목재조합놀이대, 스페이스 네트, 네트조합놀이대, 시소 2개소, 흔들놀이말 4개소를 설치했고, 초계대공원에는 기존 조합놀이대를 기준으로 인근에 6인그네, 짚라인, 시소를 신규로 설치해 놀이기구의 종류가 전보다 다양해졌다. 놀이터는 매일 운영되며, 놀이터 사용 연령은 5세 ~ 11세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일해공원과 초계대공원의 놀이터가 합천군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놀 수 있는 활기차고 안전한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황토길 조성, 계류구간 수목 보식 등 공원 환경 개선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남포스트]김우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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