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24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지정 관광지 15곳 중에 3곳에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각종 기념품을 제공한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구석구석 누려봐, 창원특례시 - 2024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창원의 대표 축제인 진해 군항제 이후, 사계절 다채로운 창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며, 체험·야간·힐링을 주제로 선정한 관광지 15개소 중 3곳 이상 방문한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주제별 관광지는 △체험관광 - 창원 국제사격장, 창원의 집, 마산 로봇랜드, 진해 해양 공원, 군항 마을 역사길 △야간관광 - 삼귀해안 카페거리, 저도 콰이강의 다리, 3·15 해양 누리 공원, 진해루, 경화역 공원 △힐링관광 - 창원수목원, 성주사 회귀형 숲길, 봉암수원지, 파도소리길, 창원편백 치유의 숲이다.
스마트 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한 뒤 스탬프 투어 대상 장소를 방문하면 GPS 인식으로 도장이 자동으로 찍히며, 스탬프 3개 이상 획득 시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응모자 중 매월 4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계절별 특색있는 기념품이 지급되며, 당첨 결과는 창원관광 홈페이지 공지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특례시 관광과(☎ 225-3705)로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창원시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을 참여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이지만, 6월 여행가는 달 기간에만 창원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념품 지급 대상자도 80명으로 늘어난다.
허용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창원에는 여좌천 등 유명한 봄 벚꽃 명소 못지않게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가 많다”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참여를 통해 창원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