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해금과 함께하는 만춘 공연을 개최한다. 6월 1일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해금을 비롯하여 바이올린, 첼로, 건반, 장구 및 타악 등 다양한 연주가 함께 올라간다.
산청군은 오는 6월 1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해금과 함께하는 만춘(晚春)’ 공연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금에 최태영, 바이올린 이동주, 첼로 남빛나, 건반·작곡 김태림, 장구·타악에 전계열이 맡아 다양한 연주를 펼친다.
해금연주자 최태영은 현재 민속음악 전문 연주단체 이음회 동인으로 오랜 시간 KBS 국악한마당 전속 연주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MBC 전주대사습 장덕화 민속 반주단으로 소속돼 있으며 2021년 제46회 난계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장중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이수자로 경기 민속음악의 올곧은 계승과 올바른 전승을 위한 행보와 함께 경북대, 용인대, 한양대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최태영의 브릿지 앙상블은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 등 장르를 넘어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