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호탄동에 건립 중인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로 구축 중이며, 국비 42억에 민간자본 38억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공사 중인‘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에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는 2022년 환경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주)에서 호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구축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42억 민간자본 38억 총 80억원을 투자하여 2023년 1월에 착공, 오는 8월에 준공 예정이다.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0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인 대용량 충전소로서 도심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25kg급 충전소 대비 12배 큰 규모이다. 이는 수소 버스 시간당 15대, 수소 승용차 시간당 60대 충전이 가능하다.
진주시는 2021년 판문동에 서부경남 1호 수소충전소를 건립한 이후, 오는 8월에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가 준공되고 12월에는 문산휴게소 수소충전소가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진주시는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집현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70억원, 민간자본 80억원 총 150억원을 투자해 2025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2025년까지 4개소의 수소충전소 구축됨으로서 수소차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수소 버스와 수소 화물차 등 상용차를 비롯한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9일 현장 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공사장 안전관리 철저한 주의와 충전소 안전시설 보강토록 지시하고,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