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큰들이 13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마당극 효자전 공연을 개최한다. 마당극 효자전은 2009년 산청 지리산과 약초를 스토리텔링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극단 큰들은 오는 13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당극 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두 번째 레퍼토리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효자전’이 열린다.
마당극 효자전은 지난 2009년 산청 지리산과 산청 약초를 스토리텔링해 만든 작품이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이의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낸다.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큰들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중 누적공연 횟수 300회를 돌파했다.
공연은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다.
좌석은 공연 당일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온라인이나 전화(010-8512-9158)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장 로비와 야외에 문화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미술전시 △돌 그림그리기 체험 △풍물놀이 악기 체험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풍물 길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