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양파 수확 철 맞아 영농 현장 방문

= 수확 농가 점검 및 현장 애로 사항 청취 =

성낙인 창녕군수가 양파 수확 철을 맞아 영농 현장을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성 군수는 지난 11일, 남지읍 대곡리와 영산면 죽사리 등에 위치한 양파밭에서 직접 양파 수확을 거들며 수확 농가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 성낙인 창녕군수가 뽑은 양파를 한쪽으로 옮기고 있다(창녕군 제공)


성낙인 창녕군수가 양파 수확 철 영농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농가들을 격려했다.

성 군수는 지난 11일에는 계성면 봉산리와 남지읍 대곡리, 12일에는 영산면 죽사리와 도천면 우강리의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올해 양파 작황과 애로 사항 등을 들었다.

창녕군의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563ha이며,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하는 중만생종 양파의 비율이 85% 정도를 차지한다.

최근 양파 생육기 이상기온으로 인한 양파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으로 재배 농가의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양파 시배지인 창녕군은 오랜 역사와 축적된 영농기술로 타 시군에 비해 피해가 적고 작황이 좋아 평균 생산량은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는 양파 정식 후 고온 현상과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한 양파 생육 부진의 우려도 있었지만,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영농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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