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해양농림위, 진해 명동 주요사업 현장 방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등 추진 점검...“한려수도권 대표 명소로 거듭나길”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가 진해 명동의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소속 위원들은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등 추진사항을 점검했으며, 권성현 위원장은 마리나항만이 한려수도권 대표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속속 창원시의원 단체사진(창원시의회 제공)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위원장 권성현)는 17일 진해구 명동에서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과 ‘바다랑 섬(썸) 타는 진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날 창원시 담당 부서 관계자에게 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듣고, 현장을 살피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미라나항만 개발사업은 국가 거점형으로 조성되며, 지난 2월 2단계(부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2017년 외곽 방파제 설치 등을 준공했으며, 2025~2028년 클럽하우스·선박보관소 등을 짓는 3단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원들은 ‘바다랑 섬(썸) 타는 진해’ 사업에 대해 올해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사업에 재도전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업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시설과 휴양공간 등을 조성해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거점지역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권성현 위원장은 “두 사업 모두 증가하는 해양레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차질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천혜의 해양자원을 가진 창원시가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려수도권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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