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회기 종료

- 제9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 완료 -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25일 제283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제9대 합천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 · 부의장 ·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 합천군의회 제1차 본회의(합천군 제공)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 의장으로 정봉훈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박안나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상임위원장으로 의회운영위원장에 김문숙 의원, 복지행정위원장에 성종태 의원, 산업건설위원회에 이종철 의원이 선출되며 제9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됐다.

제9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정봉훈 의원은 당선 수락 인사를 통해 “제9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소임을 맡겨 주신 선배 · 동료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 의원님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평이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구체적으로 면면을 뜯어보면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정봉훈 의원은 다 선거구 (초계면, 쌍책면, 덕곡면, 청덕면, 적중면)에서 재선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다.


복지행정위원회 부위원장(간사)을 맡고 있으며, 거창 도립전문대학을 졸업한 정 신임 의장은, 쌍책면 청년회장, 농업경영인 사무국장, 합천동부라이온스 3부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8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부의장도 역임한 바 있어 후반기 의장으로 애초부터 유력했다는 평가다.


부의장에 박안나 의원은 가 선거구 (합천읍, 율곡면, 대병면, 용주면)에서 재선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대구공업대학교를 졸업하고 주평화통일 합천군협의회 부회장, 합천문화원 이사, 경남 합천군 조직총괄본부 지방자치본부 통일 정책 자문위원,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경남 총괄조직본부 등을 역임한 지역 내 정당통, 조직통으로 알려져 있다.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은 김문숙 의원은 비례대표로 선출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오랫동안 여성 부문을 대표해왔다.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김 의원은 합천군 여성위원회 회장,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지도사,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지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지부 여성 부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복지행정위원장을 맡게 된 성종태 의원은 라 선거구 (가야면, 삼가면, 합천면, 봉산면, 묘산면)에서 재선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다.


삼가고등학교를 졸업한 성 의원은 새남부농협 이사, 쌍백면 새마을협의회장, 합천군 이장협의회 부회장,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선거 지역소통위 합천군 특보 등을 역임하는 등 주로 농민단체와 자생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게 된 이종철 의원은 다 선거구 (초계면, 쌍책면, 덕곡면, 청덕면, 적중면)에서 재선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다.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합천군 이장연합 회장, 합천군 풍물연합회장, 수해피해 및 황강취수장 반대위원장 등 주로 주민활동에 오래 투신했다는 평가다.

[경남포스트]김우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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