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 27일부터 2일간 임시회 열어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 -

▲ 경남포스트 제공


통영시의회는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제9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 의장 출마 연설하는 배도수 후반기 통영시의회 의장(통영시 제공)

이번 회기는 「지방자치법」 제54조 및 「통영시의회 회기의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재적의원 1/3이상 의원이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함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 의사일정 협의 후 집회공고를 거쳐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6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의장에는 배도수 의원, 부의장에는 신철기 의원이 당선됐다.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 위원 선임 후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획총무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태균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노성진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희자 의원이 당선됐다.

※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성명은 가나다순임)
- 기획총무위원회(6명): 김태균, 김희자, 배윤주, 신철기, 정광호, 조필규 의원
- 산업건설위원회(6명): 김미옥, 김혜경, 노성진, 박상준, 전병일, 최미선 의원
- 의회운영위원회(5명): 김희자, 박상준, 신철기, 전병일, 조필규 의원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배도수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의회운영위원장과 부의장으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 간 존중과 신뢰를 통해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의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13일간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해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통영시 후반기 의장단 개개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의장으로 선출된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의회운영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한 지방의회 베테랑이다. 배 의원은 경상남도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의장으로, 주로 지역사회 여성활동에 앞장섰으며 통영중앙유치원 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신철기 의원은 통영고를 졸업한 뒤 통영시 공무원으로 봉직했으며, 마수1동 동장, 통영시 주민생활복지과장, 욕지면장, 산양읍장,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기획총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균 의원은 라선거구 정량동, 북신동, 무전동을 대표하고 있으며, 통영시의회에 몇 없는 젊은 피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통영고성당원협의회에서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청년특보를 역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통영 내 각종 자생단체에서 청년 대표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노성진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으며, 나선거구 산양읍, 욕지면, 한산면, 사량면, 미수동, 봉평동을 대표한다.


경상남도요트 협회장과 통영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명망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희자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비례대표다.


김희자 의원은 청년여성 비례대표로, 중소기업은행과 농협에서 회사원으로 근무했으며 청년회의소에서 부인회장을 역임했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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