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이번에는 일일 일운면장으로 활약

- 올해 90세 맞이한 어르신, 경로당 등 방문해 직접 소통
- 장애인 이용 편의 확대한 와현해수욕장 현장 점검

▲ 경남포스트 제공


박종우 거제시장은 3일 일운면을 찾아 일일면장으로 활약했다.


▲ 일일 일운면장으로 일운면 여객터미널을 방문한 박종우 거제시장(거제시 제공)

먼저 지세포항을 방문해 마을발전을 위한 호안시설, 휴식부두 설치 등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확인한 박 시장은, 지난달 28일 개장한 와현 해수욕장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조속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인 ‘거제댕수욕장’에 이어 올해 장애인 보행 편의를 확대해 새롭게 정비한 와현해수욕장을 개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일운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득애), 일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철)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인 ‘90세 어르신 생신맞이’에 참여, 두 가구를 방문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생활환경을 살폈다.

생일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 생활하다 보니 적적한 마음이 컸는데 시장님이 직접 와서 생일상도 차려주고, 말동무도 해주니 즐거운 마음이 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택관리공단 일운주공경로당에서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 한 박 시장은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달려온 2024년이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면서,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매 순간 전력투구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는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박종우 시장의 의지에 따라 든든한 시장실 ․ 걸어서 시민속으로 등의 시책을 통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한 기회를 앞으로도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박종우 거제시장은 당선 이후 꾸준히 면 지역 인프라 구축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왔다.

특히 일운면장 일정 중에도 직접 챙긴 와현해수욕장 정비사업은 박종우 거제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최근 줄어 든 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운면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전국적인 추세와 일치하며, 지방 소멸 위기와 관련된 문제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거제시도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이 소원해 애를 먹고 있는 듯하다.

[경남포스트]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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