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1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 개최

▲경남포스트 제공


산삼과 힐링의 고장 경남 함양에서 전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제1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이번 대회가 열리는 함양 스포츠파크 전경(함양군 제공)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함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초등부를 대상으로 총 96개 팀, 1,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함양군과 대회 사무국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고려해 늦은 오후부터 야간경기로 대회를 진행하며, 가족들과 함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놀이 이벤트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살수차 운영 등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함양 산삼컵은 함양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로, 참가하는 꿈나무들이 축구를 통한 건강한 신체 발달과 팀워크,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여름방학 시작에 맞춰 개최됨에 더 많은 학부모와 관람객이 함양을 방문할 것을 기대된다”라며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외부 손님들에 대한 친절과 공중위생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체육회 안병명 회장은 “제1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 대회를 통해 지역과 전국의 유소년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전국의 전통 있는 유소년 축구대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7월의 여름 축구 축제로 발전하여 함양군의 대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최근 다양한 외부 체육대회를 유치하며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제7회 함양군수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제3회 함양군수배 볼링대회, 제13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2024년 함양군협회장기 클럽 축구대회, 제16회 함양군협회장배 족구대회, 그리고 제9회 함양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정도다.


이러한 대회들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동시에 함양군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함양군이 외부 체육대회 개최에 사활을 거는 배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함양군은 체육 인프라의 확충과 함께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숙박, 외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대회들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신체 발달과 팀워크,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새로운 종목 대회 유치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군의 생각이다.

함양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을 전국적인 스포츠 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장기적인 비전과 맞닿아 있는데, 최근 생활인구를 늘리고자 고심하는 함양군 입장에서는 스포츠레저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라는 기대감이 크다.


앞으로 함양군은 서부경남권의 스포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물론 이와 같은 체계적인 접근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포스트]박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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