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보건교사 역량 강화 보수교육

▲ 경남포스트 제공


2024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마산대학교 50주년 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학교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보건교사 역량 강화' 보수교육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간호사회에서 자체개발한 보수교육으로 8시간이 인정되는 프로그램이며, 총 451명의 보건교사가 이수하였다.


▲ 2024년 보건교사 특수분야 직무연수에서 인사말하는 남정자 경상남도간호사회 회장(경남간호사회 제공)

*교육 일정 및 내용
1교시: 피부 구조와 기능 및 상처 치유 기전의 이해 (강사: 이형석, 고신대학교복음병원)
2교시: 상처의 사정 및 분류 (강사: 주명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3교시: 드레싱의 종류와 특징 (강사: 정대성, 경남약사회 상임이사/우정약국)
4교시: 상처간호 실제 사례 및 적용 (강사: 김민지, 삽량초등학교)

이형석 교수는 피부의 구조와 기능, 상처 치유 기전의 이해를 통해 보건교사들의 기초 의학 지식을 확장시켰다. 이어서 주명진 교수는 상처의 사정 및 분류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하여, 상처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분류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정대성 경남약사회 상임이사는 드레싱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설명하였고, 마지막으로 김민지 교사는 상처간호의 실제 사례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했다.

교육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남 지역의 보건교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주최한 경상남도간호사회와 경상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처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잘 담았다는 평가다.


상처는 각기 유형과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분류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보건교사의 정확한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드레싱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교육 역시 상처 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드레싱 역시 상처의 종류, 크기, 위치, 삼출물의 양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이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상처간호 사례 교육 역시 보건교사가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인 상처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하다.


실제 사례를 통한 교육은 이론적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상처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상처간호 사례 교육은 보건교사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상처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학교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남포스트]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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