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0~21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중구 일원에서 개최한 청년네트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창원청년네트워크 소속 청년들뿐만 아니라 시 청년정책위원회, 분야별 청년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대구광역시 소재 청년공간(행복그래) 견학 ▲청년정책 전문가 특강 ▲거버넌스 의제 발굴 프로그램 ▲청년 문화 예술 공간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답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년정책 전문가 특강은 오창식 대구광역시 청년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청년 정책의 흐 름과 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와 우수정 대전광역시 청년센터장의 '변화를 만드는 청년들 이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 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어진 거버넌스 의제 발굴 프 로그램에서는 각 분과별(일자리∙문화교육∙주거복지∙참여소통) 4개 조로 나뉘어 지역 현안 의 문제들을 나누고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에서 3개 지역의 4개 기관이 참여한 레지던시 연합전 '유연한 틈; 시선의 그림자' 관람 및 체험 시간을 끝으로 워크숍은 마무리되었다.
조재후 제6기 창원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도출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듣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청년네트워크 분과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일자리 부문으로는 유망기업 유치, 전문연구기관 확대, 공공기관 이전 대응, 지역 청년고용할당제 시범시행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 지역 강소기업 홍보 강화, 청년 푸쉬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홍보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청년 문화 및 교육 분야에서 창원시는 청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청년 문화예술복합공간인 스펀지파크를 개소하여 청년예술인을 위한 문화공간 인프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발전특구 지정, 글로컬대학30 선정 등 창원형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고 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전세 사기 피해자 월 임대료 및 대출 이자 지원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집수리 지원사업,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창원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