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권진회 총장 취임식 참석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공동위기 극복 적극 협력할 것

▲ 경남포스트 제공


창원특례시는 홍남표 시장이 22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제12대 권진회 총장 취임식’에 참석해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취임식에서 축사하는 홍남표 창원시장(창원시 제공)

이날 취임식에서 권진회 총장은 Fly with GNU, 혁신을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리더’라는 비전으로 ‘혁신하는 대학, 성장하는 대학, 행복한 대학으로 거점 국립대 Top.3 진입’의 포부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지역대학의 위기 속에서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는 등 교육·연구·학습 프로그램을 혁신하며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맞이하는 공동의 시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창원시는 경상국립대가 특화된 우주항공산업과 방위산업을 뒷받침할 첨단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적극적인 지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의 취업-정주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권진회 신임 경상국립대 총장은 취임과 함께 다섯 가지 주요 공약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교수의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 학생 행복대학 모델 건립,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 통합에 따른 캠퍼스 재배치 종합계획 수립, 그리고 특성화 및 국립대학의 균형 잡힌 재정투자를 포함하는 해당 공약은 창원시 및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기부를 포함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공약들은 경상국립대학교의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하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원시와 경상국립대 간의 협력 사례로는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1도 1국립대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 및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을 통한 교육과 연구 부문에서의 상호교류 확대가 꼽히고 있다.


특히 창원대와 경상국립대 통합에 창원시가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야하기에 시와 대학 간의 긴밀함은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산업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창원 지역 강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의 취업설명회가 잦아지고 있어 창원시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졸업생들이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남포스트]최수은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