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기업애로·건의사항 청취 간담회 가져

- 지역경제 주축 기업인들에 격려와 감사 전하며 ‘지역경제 상생방안’ 논의 -

▲ 경남포스트 제공


진주시는 30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시 경제관련 부서 국장 및 진주상공회의소(회장 허성두)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조규일 진주시장(진주시 제공)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관내 기업인의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진주상공회의소 임원들은 경제와 지역 현안 및 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담당부서 국장들이 직접 답변을 하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처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여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성장 발전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기업맞춤형 정보제공 및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권 권리화 지원 △방산기업 경쟁력강화 지원 △진주실크 소재 빅테이터 기반 구축사업 △ 특화형 콜라보 콘텐츠 및 제품개발 사업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 △진주창업지원센터 운영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운영 △수출기업 브랜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진주시가 특화하여 지원하고 있는 사업인 지식재산권 권리화 지원사업은 지식재산권 권리화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개인 발명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의 산업재산권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또한, 특허기술의 해외 출원 및 등록비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방산기업 경쟁력강화 지원 사업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지원사업은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그리고 방산분야 국비 과제 수주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진주시는 이를 통해 방산 관련 중소기업들이 더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진주실크 소재 빅데이터 기반 구축사업은 진주시의 전통산업인 실크 산업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진주실크의 우수성과 명품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전략적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은 진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조성사업은 연구·제작용 장비와 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그린바이오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진주시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경남포스트]주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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