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족센터, 클라이밍 체험프로그램‘하이(High) 클라이밍’실시

- 시원한 여름방학을 위한 실내스포츠 체험프로그램 -

▲ 경남포스트


통영시가족센터는 지난 3일 센터 내 1층 클라이밍존에서 초등학생 대상 클라이밍 체험프로그램 ‘하이(High) 클라이밍’을 실시했다.


▲ 클라이밍 프로그램 전 몸푸는 참여 초등학생들(통영시 제공)

해당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매주 토요일(17일 제외)에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장비 착용 및 기본 동작 교육, 클라이밍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의 자신감 향상 및 전인적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클라이밍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클라이밍 동호회‘통영 락 클라이밍 클럽(TRC)’소속 전문강사가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며, 등반 및 안전장비를 무상 대여하여 안전한 체험활동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강사님과 친구들이 응원해주어 끝까지 올라가니 정말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동행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클라이밍 체험을 해보며 자신감을 얻고 뜻깊은 방학생활을 보내어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서승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사업, 가족상담, 가족돌봄,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문의는 통영시가족센터(055-640-7900)로 하면 된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초등학생에게 클라이밍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매우 유익한 운동이다.


클라이밍은 전신 운동으로, 근력과 지구력을 키우며,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킨다.


또한, 정신건강적인 측면에서도 문제 해결 능력과 집중력을 발달시키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학령기 아동에게 부모와 함께하는 체육 경험은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공동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동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아이들은 협동심과 팀워크를 배우며,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다.


부모의 격려와 지지는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에 여름방학을 활용한 가족단위 체육활동 지원은 상당히 중요하다.

한편 통영시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센터는 다목적 가족 소통 교류 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영·유아놀이체험실, 언어발달실, 교육실, 상담실, 장난감은행,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하며, 가족의 건강한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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