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걷는족족(足足) 건강쑥쑥’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보건소, 맨발걷기 동호인 대상 8월 28일 ~ 11월까지 월 1회 프로그램 실시 -

▲ 경남포스트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맨발걷기 동호인을 대상으로 영양관리·심뇌혈관질환예방 등 건강 교육과 상담을 접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8월 28일부터 11월까지 월 1회(총 4차시) 운영한다.


▲ 맨발걷기 동호인 대상 건강 교육(통영시 제공)

만성질환(고혈압·당뇨)은 금연·절주,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등 다양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예방 가능하며,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맨발걷기 동호인을 대상으로 생활행태 개선과 더불어 ▲기저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영양교육 ▲자기혈관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이순신 공원(맨발걷기 길) 현장학습 ▲우울증 예방 및 증상 대처 정신건강증진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증진 교육과 3개월 전후 혈압·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체성분 검사까지 진행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우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맨발 걷기는 다양한 건강적 장점과 효능을 제공한다.


첫째, 맨발 걷기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의 각 부위가 지면과 직접 접촉하면서 자극을 받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이는 전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발의 작은 근육과 관절이 더 많이 사용되면서 발의 전반적인 건강이 개선된다.

둘째, 맨발 걷기는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맨발로 걷는 동안 지면과의 접촉을 통해 얻는 감각은 면역 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는 항암 효과와 함께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 맨발 걷기는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자연과 직접 접촉하면서 얻는 감각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특히, 녹지나 해변에서의 맨발 걷기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기분을 좋게 만들고, 심리적 안정감을 크게 높여준다.

넷째, 맨발 걷기는 근력 강화와 체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발과 다리 근육이 발달되면서 요통 발생 가능성이 감소하고, 전신의 근력과 체력이 향상된다.


이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고, 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여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맨발 걷기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 및 당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발의 각 부위가 자극을 받으면서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이는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고혈압과 당뇨를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맨발 걷기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맨발 걷기는 숙면을 촉진한다.


맨발로 걷는 동안 얻는 감각은 신경계를 조절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숙면을 돕는다.


이는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과 효능 덕분에 맨발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매우 유익한 활동이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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