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장벽없는 양산만들기’ 역량강화 결과공유회

- 핵심인력 대상 현장밀착형 정책역량 강화 성과 공유 -

양산시와 양산시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장벽없는 양산만들기’의 2024 핵심인력 역량강화사업이 지난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결과공유회를 가졌다.


▲ 장벽없는 양산시만들기 단체사진(양산시 제공)

‘장벽없는 양산만들기’는 양산의 보이지 않는 장벽에 부딪혀 생활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일상 속 어려운 점들을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과 공공이 모여 핵심인력을 구성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정책개발 민간연구소인 희망제작소와 핵심인력들의 정책발굴 및 제안을 위한 역량강화를 진행했다.

장애인, 노인, 청년, 여성아동청소년, 안전도시 5개 분야별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TF팀은 지난 5월부터 9월 4개월동안 1・2차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과 성과공유회까지 총 4차례의 공식적인 자리 뿐 아니라, 온라인 오픈채팅방을 통해 워크숍에 앞선 팀별 미션, 과제 수행을 위해 팀별 자체 회의 모임과 활동기록 작성, 당사자 인터뷰, 랜선 설명회와 과제 피드백, 결과공유회를 위한 대면 발표시연과 멘토링까지 짧은 기간동안 어려운 과정을 통해 역량강화과정을 이어왔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TF팀의 각 팀별 활동과정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도시의 장벽에 대한 고민과 인식 전환에 대한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자리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3년부터 4년에 걸쳐 장기간 진행될 ‘장벽없는 양산만들기’사업을 통해 양산시가 다양성이 어우러진 모두가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궁리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다양하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겪는 일상적 어려움으로는 이동의 불편함이 대표적이다.


많은 공공시설과 교통수단이 장애인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휠체어 사용자나 시각장애인들이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장애인들은 취업 기회가 제한적이고, 직장에서의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경제적 자립이 어렵다.


이러한 문제들은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된다.

청년들은 경제적 불안정과 취업난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한 고용 환경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양산시는 최근 관내 산업경기가 하락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취업기회가 축소되는 실정이다.


또한, 주거비 부담이 커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청년들의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게 한다.

여성들은 성차별과 성폭력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직장에서의 성차별로 인해 승진 기회가 제한되거나 임금 격차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정 내에서의 성폭력과 가정폭력 문제도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들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양산시는 최근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양성평등주간 운영 및 여성지원기관 설치 및 지원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친구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전문가들은 높은 학업 성취를 요구하는 사회적 기대와 부모의 압박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친구 관계에서의 갈등과 따돌림 문제도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문제들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준다.


양산시는 현재도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양산시는 현재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 시설 확충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들을 위한 주거 지원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성들을 위한 성차별 및 성폭력 예방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간지원 조직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양산시는 각종 장애인 센터, 청년센터, 여성기관, 아동보호기관을 운영 중이다.

[경남포스트]이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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