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통영시 청년의 날 행사 개최!

-관내 청년 권리보장 및 청년문제 의견 공유 및 축제의 시간 -
- 오는 21일(토) 오후 2시, 죽림 만남의 광장 -

통영시청년센터(센터장 전선미)에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죽림 만남의 광장에서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2024 통영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 통영시 청년센터와 청년이 함께하는 2024 청년의 날 홍보 포스터(통영시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통영 청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To young 지기 위촉식을 시작으로 김진택 교수 토크콘서트 및 전 세대와 소통하는 인디밴드 3팀의 공연, 청년이 원하는 사항에 대한 청년정책존 및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통영고용복지센터, 통영시청 건강증진과도 부스운영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행사를 빛내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라디오DJ공연 △To Young지기 위촉식 △김진택 교수 토크콘서트 △밴드 공연(3팀) △인생네컷 △‘1845’를 맞춰라 △스탬프 투어 체험부스 △통영청년정책협의체 홍보부스 △청년정책존 △동아리활동 부스 등이다.

이 밖에도 올해는 행사 내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료한 모든 분들에게 청년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청년정책존 내 정책투표를 통해 통영 청년들의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내년도 통영시청년센터 프로그램 기획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의 주요 청년정책으로는 청년사업자 도움만땅 지원사업, 관외 청년거주정착 지원사업, 통영전입 청년 웰컴박스 지원사업, 청년마음 건강 지원사업,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 청년정책협의체 지원, 청년동아리지원사업 등 총 69개 사업이 있다.

통영청년센터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경남도의 '청년 문화의 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으며, 청년동행가맹점 신청도 받고 있다.

통영시의 인구감소 진단을 살펴보면, 2023년 기준 통영시의 인구소멸지수는 0.3으로 소멸위험진입단계로 분류되고 있다.


2024년 3월 말 현재 20~39세 여성 인구수는 8,703명, 65세 이상 인구수는 29,20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영시가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통영시 인구는 전년 대비 2,130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자수는 352명, 사망자수는 1,111명으로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전출은 11,711명, 전입은 10,330명으로 사회적 인구유출도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영시는 정주인구의 감소 속도를 늦추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문화예술관광 및 야간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산을 위한 인구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의 청년정책 역시 주로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 지원,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영시의 인구감소 추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향후 통영시는 이러한 추세를 극복하고자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교육 환경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포부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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