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 확대 추진

양산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가 2024년 8월부터 직역연금 수급자 중 소득・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자까지 확대 추진된다고 밝혔다.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하세요!(양산시 제공)

기존 대상자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관내 민간 수행기관 3개소에서 144명의 생활지원사가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지역자원연계, 특화사업(가족,이웃 등과 접촉이 거의 없거나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를 직접 또는 연계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혼자 힘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거주하는 곳에서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등 예방적 돌봄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복지로,www.bokjiro.go.kr)으로도 신청가능하다.


한편 현재 양산시 어르신들은 만 65세 이상 소득하위 70%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지급받고 있다. 2024년 기준 단독가구의 경우 월 최대 334,81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노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각종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통해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안전지원 서비스에서 안전·안부 확인, 생활안전점검, 정보 제공, 말벗 등을 제공한다. 또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로는 이동·활동 지원, 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여 노인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는다.

사회참여 서비스는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며,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통해 노인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생활교육 서비스에서는 신체건강·정신건강 관리, 영양관리 등의 교육을 제공하여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연계 서비스를 통해 민간 후원 자원 등을 연계해주며, 특화서비스로 고위험 어르신에 대한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도 제공한다. 

이현주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폭염 및 한파 시 응급 상황 대응 등 대상자에게 맞는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이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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