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일상 속 구체적 변화 체감할 수 있도록”

21일 ‘2024 성산구 시민과의 대화’ 성황리에 개최
1089억 규모 81개 생활밀착형 사업 홍보 및 시민 소통 강화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문성대 컨벤션홀에서 성산구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마산합포구를 시작으로 5개구 중 네 번째 시민과의 대화이다.


▲ 창원시 전략사업 설명하는 홍남표 창원시장(창원시 제공)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홍순영 성산구청장, 각 실국소장, 성산구 도·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300여 명이 현장을 가득 메워 시정에 관한 열띤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주재로 성산구 미래전략사업과 후반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 노후 도로 및 보행로 정비 ▲ 파크골프장 조성 및 맨발산책로 확충 ▲늘푸른전당 리모델링 등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1089억 규모의 81개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후 도로 및 보행로 정비 사업은 정동로, 공단로 등 훼손된 도로 25개 구간을 재포장하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대원동 두대1호교의 차로를 4차선에서 5차선으로 확장하여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통행량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 조성 및 맨발산책로 확충 사업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삼정자 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삼정자공원과 상남단정공원에 이어 가음동 습지공원과 대원레포츠공원에도 추가로 산책길을 확충할 계획이다.


늘푸른전당 리모델링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층은 어울림 공간, 2층은 창작공간, 3층은 활동공간으로 재단장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산구는 생활권 녹색 휴식처를 새롭게 단장하고, 노후된 공공체육시설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성산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순영 성산구청장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성산구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품격있는 삶을 누리도록 도시를 변화시키며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주민숙원사업들에 대해 건의하고, 홍남표 시장이 직접 답을 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오늘 참여한 시민들은 “성산구에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직접 자세히 설명도 듣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해 했다.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오늘 말씀해 주신 건의사항에 대해서 생활 속 불편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꼼꼼히 검토 하여 추진하겠다”며 “후반기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이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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