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부터 시작된 낙동강FESTA가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양산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열리는 2024 양산국화축제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낙동강FESTA는 올해 처음 시작된 대규모 가을 축제 연계 사업으로, 낙동강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가 각 지역에서 개최하는 가을축제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낙동강FESTA는 이미 △명지시장 전어축제(부산 강서구, 8월) △김해 꽃 축제(경남 김해시, 10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부산 북구, 10월) △사상강변축제(부산 사상구, 10월) △다대포 선셋영화축제(부산 사하구, 10월)로 이어졌으며, 이번 양산국화축제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낙동강 페스타는 낙동강을 낀 경남(양산·김해)과 부산(북구·사하·강서·사상)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가을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운영하는 축제이다. 2024년에는 8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축제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결합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낙동강의 생태와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각 지역의 특산물도 맛볼 수 있다.
명지시장 전어축제는 2024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명지시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전어시식회, 은빛가요제, 불꽃 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축제는 가을의 별미인 전어를 주제로 하며, 전어 회 썰기 대회, 전어 요리 경연대회 등 전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김해 꽃 축제는 2024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대동생태공원에서 열렸다. 다양한 꽃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축제는 김해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다양한 종류의 꽃을 주제로 한 정원 전시, 꽃 장식 경연대회, 꽃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플라워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2024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강나루, 노을, 야경, 피크닉, 생태를 테마로 한 도심형 힐링 축제이다. 축제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낙동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사상강변축제는 2024년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의 미래 정원을 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축제는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되었다.
다대포 선셋영화축제는 2024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다. 영화 상영, 레드카펫 행사,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축제는 다대포의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 관련 토크쇼, 영화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산국화축제에서는 1,000만 송이 국화가 6만여점의 작품으로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낙동강 물결 따라 걷기 대회’와 ‘농업인 한마음대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낙동강FESTA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낙동강 FESTA SNS 인증샷 이벤트’는 각 축제 현장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총 6회 중 2회 이상 참여한 경우에는 스마트워치와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국화축제를 통해 양산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의 6개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낙동강FESTA를 통해 낙동강 유역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방문객들이 양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양산에 오셔서 국화축제와 함께 낙동강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