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사업’조건부 승인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사업’이 ‘24년 수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으로 결과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조감도(김해시 제공)


지방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은 투자심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므로,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하였으나 10월 재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11월 중순 수시심사 의뢰를 재상정하여 11월 28일 ’조건부 승인‘ 통보받았다.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은 신성장 동력인 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콘텐츠 산업의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융복합 비즈니스 공간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신문동 143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내년 사업 부지 매입 및 설계, 공사 착공 등 다음 단계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김해시가 추진하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사업은 기업 입주실, 제작 지원실, 테스트베드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의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2028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사업 용지 매입 및 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롯데가 보유한 물류단지 유휴부지를 시가 조성원가에 양도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콘텐츠 기업 유치와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민선 8기 김해시의 주요 사업으로는 총 144개의 공약 사업이 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48개 사업이 이행 완료되었으며, 69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미래 100년을 계획하는 김해연구원 설립, 유아와 맘을 위한 배움과 놀이 공간 STATION-L 설치, 청소년 활동 지원 문화센터 구축 등이 있다.

김해시는 공약 사업을 6대 목표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 등이다.

[경남포스트]이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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