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비상계엄 선포·해제 여파 민생 안정 대책 논의 -

진주시는 지난 5일 경제단체 간담회에 이어, 6일에는 주요 사회단체장들과 민생 안정 현안을 논의하는 사회단체 간담회를 조규일 시장 주재로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개최하였다.


▲ 주요 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조규일 진주시장(진주시 제공)


이번 간담회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상황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요 사회단체장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예총진주지회,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진주시체육회, 진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진주시지회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진주시에서는 부시장을 포함한 관련 과장이 배석하였다.


이날 참석한 안현수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장은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수선할 수 있기에 계속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 법질서 확립 추진을 통해 민생 안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거래처에서 방문 연기 등을 알리는 일이 있었으나, 지역 수출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해외 거래업체에 신속하게 연락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심명환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 일부 긴장감이 시민들의 삶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민생 안정을 위해 봉사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현재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단체와 경제인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주시에서는 주요 시정시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참석자들에게는 지역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한국예총진주지회는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연예, 사진, 국악, 무용 등 8개 협회 회원단체로 구성된 예술인 단체이다. 주강홍 지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개천예술제를 주관하는 등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분야 간 협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4개 여성단체, 1만 2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권익 증진활동, 출산장려 홍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성폭력 예방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2024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회계감사 및 결산보고,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및 회칙 개정 등을 의결했다.


진주시체육회는 시민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단체이다. 회원단체 정보, 시민참여프로그램,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체육 관련 공지사항 등을 관리하고 있다.


진주시새마을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검색 결과에 없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기후위기 극복과 함께 잘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주시지회는 차경득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북한군 러시아 파병 규탄 현수막 게첨, 국토대청결 운동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포스트]주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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