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2025년 새해 힘찬 출발을 위해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양촌·용정 일반산단 현장 방문

-SK시티 건설(안) 내실있게 추진해 고성군 미래의 새로운 청사진 그려나갈 계획

이상근 고성군수는 1월 2일, 2025년 새해 힘찬 출발을 위해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양촌·용정 일반산단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성부지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살펴보는 이상근 고성군수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는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주)가 2027년까지 약 9500억 원을 투자하여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투자의 직접 고용효과는 3,600명, 생산 유발효과는 3조 1,346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인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에 다양한 세금감면과 재정지원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SK시티 건설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고성군 미래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3년 6월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비수도권 및 수도권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자치단체가 투자 예정기업과 협의해 신청하면 정부가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는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총 157만㎡ 규모로 조성되며,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2024년 6월 20일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었다.

SK오션플랜트는 약 1조 원을 투자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121만㎡ 규모의 사업장과 합쳐 총 278만㎡ 규모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직접고용효과 3,600명, 생산유발효과 3조 1,346억 원이 예상된다. 고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포스트]고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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