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공간구조 재구조화 “도시 활용성ㆍ연결성ㆍ품격 강화”

- 배후지구ㆍ준공업지역ㆍ업무지구 지구단위계획 정비, ‘도시공간 활용도 개선’
- 일차원적 교통체계를 입체적 구축, ‘도시공간 연결성 강화’
- 도심 주요지점에 문화ㆍ편의ㆍ공원시설 설치, ‘도시공간 품격 창출’

지난해 국도25호선 대체 우회도로(석동터널) 개통으로 안민터널의 통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된 데 이어, 진해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를 올 상반기에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귀곡-행암 간 도로, 석동-소사 간 도로와 연결되어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 S-brt가 설치된 성산구 원이대로


또한 3개 도로 사업(총연장 22.9km, 6675억 원)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통과하면 국가계획에 반영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그 중 하나인 창원 동정~북면 간 국도79호선 확장(7.9km)건은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북면 지역 신도시 인구 증가와 신규 국가산단 개발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창원 동읍~합성 간 국도14호선 대체 우회도로 신설(8.4km)은 3·15대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북부순환도로와도 연계해 외곽 순환도로망을 갖추는 데 필수적인 사업이다. 창원 북면~창녕 부곡 간 국도79호선 신설(6.6km)은 단절된 국도를 연결하여 마금산 온천과 낙동강 수변 공원 등을 찾는 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적용대상을 광역시로 한정하고 있는 도로법 시행령을 광역시 및 특례시로 개정하도록 추진 중이다.


<도시공간 품격창출>


도시간 연결성을 높인 시는 주요 지점에 문화ㆍ편의ㆍ공원시설을 넣어 특례시에 걸맞는 도시품격도 조성해 나간다. 특히 324km 해안선을 낀 도시인 만큼 내륙과 해양 두가지 환경요소를 적극 활용해 도시품격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① 해안시설

먼저, 시는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진해 해양공원 일대에 사계절 해양레저 체험이 가능한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바다 둘레길 정비사업(웅천동 일원), 해양레저 교육체험장 조성사업(해양신도시)추진으로 등으로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더불어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와 함께 가포신항에 크루즈 간이 세관,출입국심사,검역 수속 시설(CIQ) 터미널을 구축한다. 해양레저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마산만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다로 되돌리겠다는 ‘마산만 바닷가 가치 회복’을 선언하는 등 마산만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다로 되돌리는 구상도 지역사회와 고민 중이다.


② 내륙시설

올 상반기 중 대한민국 민주주의전당이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또한, 진해구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도 연내 개관한다. 창원시립미술관은 행정 절차를 마친 후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며, 하반기에는 3개년 전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마산해양신도시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경화역 진해벚꽃로드 관광 경관 명소화, 중원로터리 근대 박물관마을 관광 명소화, 저도와 명동·진해루 케이(K)예술마실섬네트워크 구축이 포함된다.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와 국화축제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한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국화 상설 전시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플라워 단지로 기획하고, 진해군항제는 축제 기간에 맞춰 숙박형 크루즈선 유치와 웅동수원지 개방을 추진한다.


창원특례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 50년을 대비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도25호선 대체 우회도로(석동터널) 개통과 진해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 전면 개통 계획은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도시 내 물류와 이동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교통망 개선은 창원시가 목표로 하는 "도시간 연결성 강화"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창원시는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포함된 3개 도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교통 혼잡 해소와 관광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창원 동정~북면 간 국도79호선 확장은 북면 신도시와 신규 국가산단의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지역 경제 성장과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양과 내륙을 아우르는 도시 품격 제고 계획도 주목할 만하다. 진해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과 가포신항 크루즈 터미널 구축은 창원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산만 바닷가 가치 회복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매력적인 해양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내륙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전당 개관과 진해문화센터·도서관 완공 등으로 문화적 기반을 확충하며, 체류형 관광지 개발과 대표 축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포스트]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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