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서 사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기초자치단체의 문화 체육 신축사업은 사업비 200억 원 이상이 심사대상이다.
창원특례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지난해 10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지적된 수익 창출 방안과 유사 시설 중복성에 대한 재검토 사항을 보완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이번에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공사 시작에 들어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에 나선다. 미술관은 도비 82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282억 원을 투입해 의창구 중동 791-41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750㎡, 건축연면적 4,600㎡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인 미술관 건립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창원시 대표 문화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가 추진하는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인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공사 착공에 들어가며, 미술관은 창원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은 지역뿐만 아니라 경남 전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도비 지원 8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2억 원이 투입된다. 도심 내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창원시가 그동안 추진한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술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전시뿐 아니라 교육,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활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된다.
창원시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의창구 중동에 건립될 예정이며, 전시실,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 공간, 교육실, 창작 스튜디오 등이 포함된다. 이 시설은 단순한 미술작품 관람 공간을 넘어,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플랫폼이자 창원시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창원시는 미술관 운영방안과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 전시와 워크숍을 개최하며, 외부 관람객 유치를 위한 국제 교류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창원시립미술관을 창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립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창원의 미래를 밝히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술관이 지역 경제와 예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창원시가 이 사업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