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선애)는 지난 8일 진해해양레포츠센터와 제황산모노레일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먼저 창원시설공단 주요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진해해양레포츠센터의 요트와 보트 등 보유장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 윈드서핑 강습, 크루즈 요트 체험 등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황산모노레일을 방문했다. 제황산모노레일은 벚꽃 개화 시기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명소다. 위원회는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개선·보완이 필요한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박선애 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해양레포츠와 모노레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창원시설공단에서는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진해해양레포츠센터와 제황산모노레일을 현장 점검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강조했다. 진해해양레포츠센터는 요트, 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지도자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바다의 낭만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원회는 장비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기상 상황이나 장비 상태에 따라 체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특히, 해양레포츠센터는 계절별로 크루저요트,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약제와 현장 접수를 병행해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주차, 안전관리, 강습 품질 등 세부 운영 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제황산모노레일은 벚꽃 개화 시기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진해의 대표 명소로, 제황산공원과 진해탑, 진해박물관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군항제 등 특별 기간에는 야간까지 연장 운행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창원시민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지역민과 외지인 모두에게 인기다.
위원회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시설 안전, 이용 동선, 안내 표지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창원시가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 행정 점검의 일환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