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KCC스위첸어린이집은 지난 4월 25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과 기부금을 포함해 총 70만원을 국제 구호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파트 단지 이웃과 어린이집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품을 나누고 구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 많은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권리호 아동의 부모님, 정하준 아동의 할머니, 이리안어머니, 아띠 아동발달센터, 시나브로복지관, 이마트24 양산KCC점, 아파트 관리실 직원을 포함한 시립KCC스위첸어린집교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을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기부금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 정은희센터장은 “이번기금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시립KCC스위첸어린이집의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가 함께한 따뜻한 연대의 실천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