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명동 마리나항만 부지조성 내달준공

총사업비 956억 대규모 국책사업
남해안 레저관광산업의 메카로 급부상 기대모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조성 중인 해양마리나항만 개발의 토목 부문 사업이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 (사진=정균식 기자)

해상 150척, 육상 150척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선석이 조성되고 20피트부터 100피트까지 다양한 크기의 선석을 확보한 친환경 선박수리 시설도 갖춰진다.

명동마리나항만은 선박 계류뿐 아니라 숙박. 상업시설.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지역의 고용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 (사진=정균식 기자)


지난 2008년 착공한 이후 2017년 길이 480m 외곽방파제 완공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총 300척의 요트 계류시설 착공에 돌입했다.

시는 다양한 레저스포츠와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마리나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해 보팅(boatung)을 즐기지 않는 시민들도 찾는 휴식 공간이자 해양 공원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해 남해안 해양 레포츠 관광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 (사진=정균식 기자)

[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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