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원이 동부권의 고령화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6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과 선암 자연휴양림 2차 사업 조기 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원은 16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원이 고령화로 인한 동부권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과 선암 자연휴양림 2차 사업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전북 김제시의회 제공)

의원에 따르면 김제시는 올해 1·2·3분기 연속 전북 순유입 인구 1위를 달성했지만, 동부권(봉남·용지·황산·금산)은 이미 고령화율 45~50%를 웃도는 심각한 초고령 사회라고 지적했다. 인구 유입과 어르신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대회 유치가 가능한 36홀 규모의 정규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안한 것은 이러한 배경에서다.

의원은 "인근 정읍과 순창은 대규모 시설과 체류형 상품을 통해 공격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동부권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전주·완주와 인접한 동부권의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해 전국 동호인이 찾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의원은 방문객의 숙박 여건 부족으로 인한 소비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선암 자연휴양림 2차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주문했다. 파크골프장과 대율유원지, 모악산 관광 자원 및 숙박 인프라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단순 방문객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의원은 "동부권의 탁월한 입지 조건에 '명품 파크골프장'이라는 경쟁력을 더하고, 선암 자연휴양림 2차 사업으로 머물 곳을 마련해 소멸 위기의 동부권을 살리고 김제시 관광 산업의 백년대계를 세워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