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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과 칼럼으로 읽는 경남의 오늘 — 요일마다 주제가 바뀝니다

오늘의 사설
“

2026년 6월 17일, 신규원전 3기 건설부지가 경북 영덕과 부산 기장으로 확정되자 경남도는 환호했다. ”

수요일 · 지방행정경남포스트 사설 · 06.21
칼럼대표 논설

경남도가 기대하는 '5조 원 경제효과' 뒤 가려진 원전산업의 그림자

2026년 6월 17일, 신규원전 3기 건설부지가 경북 영덕과 부산 기장으로 확정되자 경남도는 환호했다. 도내 원전기업이 주기기 제작과 기자재 공급으로 5조 원 이상을 수주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며, 「글로벌 SMR 제조 클러스터」 육성 의지를 다졌다. 두산에너빌리티와 180여 개 협력사가 집적된 국내 최대 원전산업 기지라는 자부심이 그 배경이다. 그러나 5조 원이라는 숫자가 주는 화려함 뒤에, 정작 중요한 질문들은 묻혀버렸다. 경남도가 강조하는 경제효과는 대부분 추정치에 불과하다. 신한울 3·4호기 사례를 근거로 3조 원 이상의 주기기 제작 물량을 예상하고, 보조기기와 관련 기자재까지 합쳐 5조 원을 산출했지만, 이 중 얼마가 경남의 중소 협력사로 흘러들지, 지역 고용이 얼마나 창출될지에 대한 구체적 분석은 찾을 수 없다. 340개 원전기업 전체로 확산된다는 표현 역시 모호하다. 대기업 중심의 수주 독식 구조에서 실질적 낙수효과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지는 의문을 남긴다. 원전 건설이 일시적 고용 증가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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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 지방행정

오늘은 수요일, '지방행정' 주제의 논설을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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