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와 함께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NC다이노스 홈경기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홍보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경남도가 창원 NC파크에서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관람객들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경상남도 제공)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에 직접 나서 관람객들에게 안전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안전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집중호우 전 빗물받이와 배수로 막힘 사전 확인, 산사태 경보 발령 시 신속 대피, 폭염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의 휴식, 물놀이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여름철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TBN경남교통방송, 마산운전면허시험장,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공공기관과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경상남도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경남연합회, 해병대전우회경남연합회, 자율방재단경남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경상남도지부 등 소속 기관·단체 관계자 90여 명이 함께했다.

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3년에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15개 공공기관과 17개 민간단체 등 총 32개 안전 문화 관련 기관·단체로 이루어져 있다. 협의회는 도 행정부지사와 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안전 문화 캠페인, 안전교육·훈련, 안전 문화 우수사례 확산 등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창원 NC파크 제1매표소 앞에서는 여름철 안전 퀴즈 이벤트를 열어 호우·태풍, 산사태,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주요 행동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정답자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음주 고글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는 창원 NC파크의 대형 전광판, 현수막, 피켓, X배너 등을 활용해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기간'을 안내했다.

도민들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여름철 위험 요소를 발견할 때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상황은 119나 112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여름철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하고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경남도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와 함께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