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열린다

- 2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

함안군과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백건우씨를 초대해 무대를 선보인다.


▲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홍보 포스터(함안군 제공)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24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오는 21일(금)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로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8년을 맞은 백건우는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곧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철저하게 탐구하며 그동안 베토벤, 전곡 리사이틀을 비롯해, 메시앙, 리스트, 슈베르트, 쇼팽, 슈만 등 폭넓은 레퍼토리에서 깊은 통찰을 보여준 바 있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은 백건우의 생애 첫 모차르트 투어로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프로그램 1'을 연주한다.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발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순수의 세계 속에서 관객들은 진정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2024 클래식시리즈 Ⅱ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관람가는 전석 3만 원,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 할인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go.kr/art.web)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055-580-3627)로 하면 된다.

한편,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은 지난달 부천에서 출발해 서울, 성남, 인천, 대구, 인천, 함안, 제주 등 10여 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공연이다. 

[경남포스트]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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