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목표로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교육에 직접 참여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공유했다. 동구는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동구는 향후 직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응급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공직자부터 응급처치 역량을 갖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실제 사례를 강조했다. 지난달 산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박용 주무관은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